교실에서의 제2언어 학습은 2 가지의 지적 능력을 포함한다. 첫째로는 적성이라고 언급되는, 제2언어 습득을 위해 요구되는 특정한 인지적 자질이며, 둘째로는 지능이라고 언급되는 '일반적인 추론 능력 혹은 학업능력'이라고 불리는 것을 포함한다. 지능은 제2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기타 교과들의 학습도 포함된다.
1. 적성
적성은 명확한 정의가 쉽지 않다. 보통 적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시험에 의해 정의되는데 , 이 시험들은 같은 행위자들을 정확하게 측정하지는 못하지만 언어의 의미 있는 소리를 식별하고, 소리를 문자 부호로 연상하며, 언어의 문법적인 규칙 모형을 확인하는 학습자들의 능력을 측정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전후 수십 년에 걸쳐 매우 환영을 받았던, 언어 교육에 대한 청취 구술 교수법이 강조된 능력을 반영한다.
Sapon과 Carroll은 적성에 대한 세 가지 주요한 구성요소들을 확인했다. 첫째, 언어의 통사적인 문장 형태에 대한 인지를 나타내는 개별인의 문법 민감도. 둘째, 새로운 소리를 기억하고 인식하는 능력으로 이루어진 음성 부호화 능력. 셋째, 문법적인 문법적인 의미와 형태 모두에서 차이점과 유사점을 의식하고 확인하는 능력으로 구성된 귀납적 능력이다.
언어 학습에 대한 적성의 효과는 각각 다른 교실 학습자에 의해 성취된 숙달 수준에 대하여 측정되었다. 통상적인 절차로는 위에서 언급된 시험들 중 한 가지를 사용하는 적성 점수와, 언어 시험이나 교사들의 평가에 의한 결과로 이루어진 숙달 점수를 구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점수는 통계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적성에 의해 통계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숙달 점수에서 변동의 정도를 밝히는 것도 가능하다.
크라센은 제2언어 습득의 두 가지 측면을 구분하는데 학습과 습득이다. 학습은 언어의 규칙들에 대한 지식의 결과를 낳는 제2언어에 대한 의식적인 공부를 뜻하고, 습득은 제2언어를 자발적이며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제2언어 지식의 잠재적인 내재화이다. 그는 적성이 오로지 학습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오직 교실수업과 관련된 형식적인 언어 학습에서만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하는 것이다. 크라센은 현대 언어 적성 시험에 의해 측량된 능력이 단순히 이러한 형식적인 학습과 연관된 것들이라고 지적한다. 학문적이고 인지적인 언어 숙달과 기초적인 대인관계 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 사이에 대한 큐민스의 구분 또한 의미가 있다. 후자는 자연적인 제2언어 습득과 관련되어있고, 전자는 교실 언어 학습과 연관된다. 작성 효과에 대한 상호 관련 연구들에서 사용된 그 같은 시험들은 전형적으로 학문적, 인지적 언어 숙달을 측량한다. 그래서 그 결과는 적성이 의사소통적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이 연관된 곳에서 주된 역할을 한다고 나타나지 않는다.
제2언어 습득에서 적성에 대한 역할을 평가할 때, 그 진도와 성공에 대한 것들로부터 습득의 경로에 대한 문제를 분리하는 것이 또 한 번 유용해진다. 적성이 경로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제안하는 증거는 어떤 것도 없다. 바로 모든 어린아이들이 보편적인 형태에 의해 그들의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처럼, 제2언어 학습자도 제2언어 습득에서 동일한 기본적인 인지 진행과정을 운용한다. 그러나 적성은 특히 형식적인 교실수업 학습이 관련된 곳에서, 발달의 진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상될 수 있다.
2. 지능
지능은 가설된 일반적인 요인으로 언급되어 사용되는 용어이며, 이는 전 영역의 학업 능력을 숙달시키기 위한 우리의 능력에 대한 기저이다. 이는 정신의 내용이라기보다는 역량인 셈이다. 즉, 지능 검사에 의해 가정상 측정되는 실제적 지식이라기보다, 학습하기 위한 근본적인 능력이다. 물론 실제로 이것들을 분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g 요인이 제2언어 습득에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주는가? Perkins와 Oller는 넓고 다양한 언어 숙달 척도에 있어서 대다수 믿을 수 있는 변화의 량을 설명해주는 세계 공통어의 숙달 요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언어 숙달의 g 요인이 지적능력의 g 요인과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에 대한 한 가지 문제는 g 요인이 모국어 습득에서 필수적인 요인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심각하게 정신적으로 지체된 어린이들을 빼고는, 모든 어린이들은 모국어에서 문법적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성공한다. 만약 지능이 모국어 습득에 대한 주요 결정요인이 아니라면, 특히 이것이 자연스럽게 습득될 때, 이 또한 제2언어 습득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 연구자는 올러의 주장을 위해서 작성된 반론과 조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두 종류의 언어능력을 구별하는데 첫째, 기초적인 대인 의사소통 능력, 둘째, 학문적, 인지적 언어능력이다. 먼저 기초적인 대인 의사소통 능력은 구술 유창도가 요구되는 능력이며 언어 능력의 사회 언어적인 측면들을 포함한다. 이것들은 자연스럽게 발달된다는 면에서 기초적이다. 나머지 학문적, 인지적 언어능력은 전반적으로 학문적, 인지적인 능력과 크게 연관이 있는 언어 숙달 정도이며, 올러의 g요인과 일반적인 지능으로 동일시될 수 있다. 이 연구자는 두 가지 능력은 각각 독립적이며 제2언어 습득과 모국어에서 발견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언어 숙달에 대한 각기 다른 척도는 여러 가지 비율로 두 능력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지능은 제2언어 습득의 형식적인 학습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제2언어 습득과 관련된 몇 가지 능력들의 습득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는 구술 유창도 능력의 습득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지능은 형식적인 교수 방법들로 구성되었을 때, 교실수업 제2언어 지식이 목표 언어에서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를 학습을 통해 발달될 때, 자연적인 제2언어 습득에서는 많이 강력하지 않다. 이는 또한 지능의 효과가 제2언어 습득의 진도와 성공으로 제한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자발적인 언어 사용에서 드러나는 습득 경로에 지능이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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